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19년 (문단 편집) == 6월 == 6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정식 방문을 앞두고 [[런던]]을 중심으로 반트럼프 시위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에서 정식 방문으로 인정될 수 있는 최소한의 것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washingtonexaminer.com/news/bare-minimum-britain-decides-no-palace-stay-or-parliamentary-speech-for-trump-in-low-key-state-visit|#]] 오바마 대통령의 영국 정식 방문과 상반되게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할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버킹엄 궁전]]에도 머물 수 없고, 여왕과 함께 호스 가즈 퍼레이드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대신 [[찰스 3세]]와 함께 버킹엄 궁전 정원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캠페인 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메건 마클]] 공작부인을 가리켜 '추잡(nasty)'하다고 언급한 내용을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며 CNN의 보도를 공격하여 비웃음을 샀다.[[https://www.newsweek.com/trump-campaign-ridiculed-denying-president-called-meghan-markle-nasty-video-1441370|#]]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비디오 인터뷰 도중에 나온 발언이라 가짜 뉴스가 아님을 입증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6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영국 총리로 [[보리스 존슨]]을 지지한다는 발언에 도가 넘는 [[내정간섭]]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https://www.independent.co.uk/news/uk/politics/trump-next-conservative-leader-boris-johnson-prime-minister-nigel-farage-a8939871.html|#]] 이 발언 때문에 영국의 반트럼프 분위기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일부 영국 의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식 방문을 탐탁치 않게 여겨서 런던에서 열리는 반트럼프 시위에 참석하겠다고 발표까지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내정간섭 발언으로 그의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는 것이다. 6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의 무역 회담에서는 [[NHS]]를 포함한 경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것이라고 발표하여 영국 정계와 국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9/jun/04/trump-says-he-turned-down-corbyn-request-to-meet|#]]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ITV 인터뷰에서 NHS는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고 번복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에서 브렉시트로 미국과의 [[FTA]]가 절실한 영국을 상대로 공공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NHS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은 과거부터 있었기 때문에, 브렉시트 찬성파의 주장과는 다르게 영국이 NHS를 지키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중이다. 찰스 3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약 75분 동안 대화를 가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amp.theguardian.com/us-news/2019/jun/05/donald-trump-tells-prince-charles-us-is-clean-on-climate-change|#]] ITV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가 변하고 있음은 인정하지만, 미국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왕세자의 발언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고,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후 변화의 과학적 설명에 동의하냐는 질문에도 "기후 변화는 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처음에는 지구 온난화였다가 기후 변화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제는 극단적 날씨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기후 변화와 이를 입증해주는 과학적 해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한편 영국 [[총리관저 수석수렵보좌관]] 래리(Larry)가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인 '[[비스트]]' 밑으로 들어가서 이동을 거부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https://twitter.com/BillNeelyNBC/status/1135864159046967296|#]] '수석수렵보좌관'의 정체는 영국 총리 관저에서 쥐를 잡는 고양이의 정식 호칭이다. 같은 날, 트럼프-공화당 감세법이 통과된 이후 IRS가 미국 국민들로부터 2017년보다 930억 달러 더 많이 걷었고, 대기업으로부터는 910억 달러 더 적게 걷었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finance.yahoo.com/news/american-taxpayers-paid-nearly-100-billion-more-to-irs-under-trump-tax-law-194900782.html|#]] 이미 미국 회계감사원(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은 트럼프-공화당 감세법은 미국 국민들의 세금을 인상하고 조세환급금(tax refund)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https://www.gao.gov/assets/700/693582.pdf|#]] 6월 8일, 트럼프 행정부에서 다수의 미국 대사관에서 요청한 LGBT 깃발 게양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axios.com/white-house-us-embassies-cant-fly-pride-flag-b7835902-d233-4d26-8539-3e9789c465e7.html|#]]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유세 시절부터 말로만 성소수자들을 지지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예시로 USMCA는 당초 캐나다와 멕시코가 원했던 성소수자 보호 조항이 트럼프 행정부 요청으로 삭제됐고,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막았으며,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 성소수자를 차별해도 합헌이라고 법원 앞에서 변호하고 있는 중이고, 최근에는 입양기관에서 성소수자 부모들의 요청을 쉽게 거절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6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을 포함한 17개의 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한테 뒤처지고 있다는 캠페인 여론조사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관들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부정하라고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nytimes.com/2019/06/10/us/politics/trump-biden-iowa.html?module=inline|#]] 그러나 대선에서 중요한 러스트벨트를 포함한 주에서 바이든한테 뒤처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유출되자, 다른 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유세하다고 주장하라고 지시했다. 6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에도 외국 정부로부터 다른 후보에 대한 해로운 정보를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다"라고 대답했다'''.[[https://abcnews.go.com/amp/Politics/id-exclusive-interview-trump-listen-foreigners-offered-dirt/story?id=63669304&__twitter_impression=true|#]]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는 만약 외국에서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고 시도하면, 즉시 FBI에 신고해야 한다고 의회 청문회에서 설명했었는데,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국장이 틀린 것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현실에서는 그런 식으로 일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더 나아가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부에서 대선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행동은 선거 개입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이런 정보를 받는 행위도 단순히 경쟁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연구 과정(opposition research)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후, 6월 14일 연방 선거관리위원회(FEC)는 선거와 관련해서 외국인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받거나, 전달받는 행위는 법에 어긋난다는 엄중한 경고문을 발표했다.[[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us-politics/trump-dirt-foreign-interview-warning-federal-election-commission-ellen-weintraub-a8958216.html|#]] 6월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 캠페인 내부 여론조사가 유출되자, 트럼프 캠페인은 여론조사에 참여한 일부 분석가들을 해고했다.[[https://nymag.com/intelligencer/2019/06/trump-team-fires-pollsters-after-leak-of-polls-bad-for-trump.html|#]][[https://www.nytimes.com/2019/06/16/us/politics/trump-campaign-pollsters-fired.html|##]] 또한 유출된 여론조사는 캠페인 세계에 있어 고대 시절 사건이나 다름없다며, 뮬러특검과 극좌 정책을 추진하려는 민주당 후보들이 나오기 전에 실시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6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과의 대화에서 미일 안보조약 폐기를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일단 [[관계자]]의 해석에 따르면 가능성 자체는 매우 낮다는 게 언론의 해석이다. 한편으론 일종의 [[블러핑]] 형태로 이후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함이란 해석도 있다. 6월 26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일안전보장조약의 불공평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폐기하겠다는 말은 안했지만, '미국이 공격받으면 일본인들은 소니 TV로 지켜보기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이 말 자체는 사실인게, 평화헌법과 자위대의 한계로 인해 미일안전보장조약에서 상정하는 범위는 일본 영내로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입장에선 이걸 군대를 보유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기 쉽다. 6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있는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미국-중국 무역 전쟁]],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등 미중 현안을 놓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간 정상회담에 앞서서, 일본 [[아베 신조]] 내각총리대신이 주재한 "디지털 경제 규칙 만들기" 세션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모두 참가했다. 여기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황금방패]] 인터넷 검열을 거론하며 중국을 비난하고, 시진핑 주석은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에 따른 [[화웨이]] 제재에 대해 미국을 비난하는 거친 설전이 오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921011|#]] 6월 30일, 방한하고 [[남북미정상회담]]을 기습적으로 열었다.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만남을 가졌고, 휴전선 이북으로 넘어가 기념촬영을 하면서 '''북한 땅을 처음 밟아본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흠좀무하게도 방탄복과 근접경호 없이 적대국인 북한 땅에 혈혈단신으로 그냥 걸어갔다. 그 후 남측 자유의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3자 회동이 이루어진 후, 김정은과 자유의 집 안에서 53분간의 단독 회담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